비 오는 날, 고성 외옹치항 둘레길부터 하늬라벤더팜까지 ☔
비 예보에 일정을 바꿨던 아침,
사실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. ☁️
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쳐주고,
구름 낀 하늘 덕분에 그늘 하나 없는
외옹치항 둘레길을 걷기에 정말 딱 좋은 날씨였답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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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 코스 한눈에 보기 🗺️
1. 외옹치항 둘레길 - 동해뷰 따라 걷는 해안 산책길
2. 점심식사 : 아야진항 오미냉면 - 명태회냉면과 수육 한상으로 푸짐하게
3. 고성 하늬라벤더팜 - 보랏빛이 가득한 인생샷 명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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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외옹치항 둘레길
: 외옹치항에서 속초해변까지 이어지는 1.7km의 해안 산책로 🌊
아침 6시 30분 산본 출발,
7시 범계에서 출발해서 속초 외옹치항으로 향했어요. 🚐
비가 내려 걱정했지만
도착할 땐 거의 그쳐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. 🙏
외옹치항 둘레길은 외옹치항에서 속초해변까지
이어진 바닷길 산책로인데, 편도 1.7km로 1시간 정도면
천천히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요. 🚶♀️
저희는 외옹치항에서 출발해 속초해변까지
천천히 사진도 찍고 파도 소리도 들으며 걸었어요. 📷
속초아이 대관람차도 멀리서 보여서
전망이 참 좋았답니다. 🎡
함께 간 손님 중 걸음 빠르신 분은
먼저 도착해서 속초아이를 타기도 했어요. 😄
참고로, 이 둘레길은 2018년부터 개방된 곳으로,
65년간 막혀 있던 군사지역이었다고 해요. ⚠️
중간중간 철조망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
안보의식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답니다. 🧭
⭐ 별점: 4점
✅ 포인트 : 파도 소리와 동해 뷰가 감동이에요 🌊
⚠️ 아쉬운 점 : 화장실이 작고 협소해서 아쉬웠어요 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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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점심식사 : 아야진항 오미냉면
: 따뜻한 수육과 명태회냉면으로 즐기는 든든한 한 끼 🍜
외옹치에서 30분 정도 달려
아야진항 오미냉면에 도착했어요. 🚌
3대째 운영 중인 오미냉면은 명태회냉면 하나로
메뉴가 정해져 있어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. 😋
비 오고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
미리 따뜻한 온육수를 많이 부탁드렸는데,
도착하자마자 수육과 함께 마실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. 🥩
육수 마시며 몸도 녹이고,
냉면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였어요. 🥶➡️🔥
식사 후, 바로 옆 아야진 해변의 바다 뷰를 품은
카페에서 커피 타임도 즐겼답니다. ☕
창밖으로 펼쳐진 바다를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
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어요. 🌅
다들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뿌듯했답니다. 💖
⭐ 별점: 4점
✅ 포인트 : 명태회냉면 하나로 맛과 효율 모두 잡음이에요 🍜
⚠️ 아쉬운 점 : 버스 주차 공간이 좁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🅿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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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고성 하늬라벤더팜
: 주차장 입구부터 보라빛으로 물든 꽃길이 펼쳐지는 힐링 공간 🌸
여행 후반으로 갈수록 날씨가 점점 더 좋아졌어요. 🌞
하늬라벤더팜에 도착하니
들어가는 길부터 온통 보랏빛이었답니다. 💜
입장료는 6,000원인데, 라벤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들이
유럽풍의 건물과 어우러져 사진 맛집 그 자체였어요. 📸
꽃들 사이에서 활짝 웃으시는 분들을 보니
마음까지 따뜻해졌어요. 🌷
“오늘이 내가 제일 예쁜 날~!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,
라벤더와 꽃들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. 😍
자연이 주는 선물과 같은 순간들이라
더욱 감사한 하루였답니다. 🙌
⭐ 별점: 4점
✅ 포인트 : 꽃 관리가 잘 되어있고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🌸
⚠️ 아쉬운 점 : 규모는 다소 아담하지만 만족도는 높았어요 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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📝 총평
전체 만족도 : ⭐️⭐️⭐️⭐️☆ (4점)
맛집 만족도 : ⭐️⭐️⭐️⭐️☆ (4점)
여행지 매력도 : ⭐️⭐️⭐️⭐️☆ (4점)
힐링 정도 : 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 (5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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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 소리로 시작해
보랏빛 라벤더로 마무리한 하루. 💙💜
함께한 분들의 웃음과 건강하게 걸을 수 있었던 시간까지,
모든 게 감사한 하루였어요. 🙏
“비가 와도 괜찮아”라고 말할 수 있는,
잊지 못할 속초 힐링여행이었습니다. 🍀